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인가요?
이전 상담글에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외국학생이 미국 의대를 진학해서 의사가 되긴 코끼리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그중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1. 미국 의대는 150여개밖에는 없는데, 지원하는 학생은 매년 엄청나게 늘고 있지요. 미국 시민권자라고 해도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2. 미국 의대에서는 거의 대부분 시민권자 영주권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명의 의사를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도 엄청난 학비를 내야하지만,
학교나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간혹 3-5%정도의 학교에서는 외국 국적의 학생도 선발하기는 하지만, 그리 그 숫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3. 더불어 의사가 된다면 의대를 졸업하고 Residency (레지던트)가 된다면 Working의 개념이기때문에 향후 취업비자나 영주권이 어짜피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국인은 미국에서 의사가 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1. 미국 대학 - 미국 의대 - 미국 Resident
2. 미국대학 - 한국 의과대학원 - 미국 Resident
3. 한국 의대 - 한국 의사면허 - 미국 의사면허 시험 - 미국 Resident
이렇게 되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2번입니다.
아무래도 영어 능력이 필요하기때문에 학부라도 미국에서 다닌 경험이 있으면 영어에 대한 부분은 한시름 놓고 가게 되니까요.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방법에 미국 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ama-assn.org/ama/pub/education-careers/becoming-physician.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