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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예비 10
거주국가 미국
카테고리 조기유학 SAT 응시경험 없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IVY
제목 GPA 고민
안녕하세요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예비 10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제 GPA 때문입니다

유학을 중학교 3학년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와서 9학년 과정 second semester 부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first semester는 한국 성적이 들어갈것을 알고 미국 고등학교에서 9학년을 repeat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 성적이 주요과목은 우수하지만 한문이나 기술가정같은 과목에서 성적이 나빠 GPA가 확 낮아집니다. 변명이라도 하자면 그때는 중학교 3학년 성적이 미국 대학입시에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몰랐을 뿐더러 유학준비 때문에 주요과목만 공부했을뿐 한문이나 기술가정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9학년을 한번 더 하고 성적은 올A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성적의 영향인지 math 2c, AP micro, macro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때 인터넷으로 성적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unofficial transcript를 학교에서 올려놓았다고 해서 들어가서 보니 중학교3학년 성적과 미국에서 두번째 학기의 성적과 9학년을 다시들어서 받은 성적들이 모두 명시되어있고 GPA도 두 성적들이 평균되어서 나옵니다

그래서 학교측에 문의를 해봤더니 9학년 성적은 모두 transcript 에 나와야된다고 말하더군요
분명히 작년에 9학년 재수강전 물어보니 이런말은 없었는데 말이죠
학교측에서는 다음주 여름방학이 끝나면 같이 검토해보자고 합니다

물론 9학년을 다시 들으면서 1년이라는 영어공부와 시험들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평균 GPA가 올랐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1년을 다시 들으면서 학비도 남들 보다 1년치 더 내고 평균 GPA가 아이비리그 학교를 들어가기에는 부족한거같고 왠지 모르게 1년을 낭비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같은 나이대에 남들은 11학년인데 저는 이제 10학년이고 나중에 군대까지 다녀오게 된다면 시간적 손실은 더욱 클테니 말이죠......

미국에서 9학년을 재수강 하고도 한국에서의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원래 무조건적으로 transcript에 명시되어야하고 GPA 계산시에도 포함되어야하나요?
대학들은 이러한점에대해 고려를 많이 해주나요? 아니면 일정 GPA가 안되면 고려없이 무조건적으로 탈락시키나요?

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화딱지도 나고 속상도 하시겠군요.


 


한국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중에 하나가 한국 성적표는 대학입시에 들어가지 않는다라는 전제라는 것인데, 누가 그런이야기를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스스로 알아서 Major 과목만 하고 minor 과목들은 버리고 그러더군요. 이 글을 읽는 다른 학생들은 반드시 한국 성적이 지원하는 시점으로 최근 3년치의 성적이 모두 반영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전과목 모두 신경써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단 학생분은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 팔짝 팔짝 뛰어봐야 현재로서는 시간도 지났고 학비와 생황비도 이미 썼구요. 


앞으로 남은 시간과 경제적인 비용에 대해서 목표를 확실히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지금 학교측에서는 최근 3년치 성적표가 모두 기록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서 명시했을텐데, 대학진학시에 12학년당시에도 한국 성적표가 들어갈지는 조금은 의문스럽네요. 현재학교 9학년 성적부터 들어가게 될 확률이 높구요. (대체로는 안넣어줘서 항의하는데, 거참 이 학교는 빼달라고 항의를 하다니 좀 이상하긴합니다.)


 


학교랑 다시 이야기를 해볼때 


1. 한국 학교 성적이 대학갈때는 빠지는 것인지 그렇게 되면 GPA는 다시 재계산을 하는지


2. 한국 학교에 다녔던 성적을 넣어서 인정하고, 9학년에 들었던 과정들을 Credit 계산을 해서 졸업 Credit 계산으로 빨리 졸업할 수 있는지


 


어느쪽이 학생에게 더 유리한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인생이 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친구들보다 한해 반 좀 늦게 군대가고 대학 졸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어린 나이에서 생각해보면 기가막힐 노릇이겠지만, 다 지나가본 저로서는 그리고 비슷한 학생들을 많이 상담한 경험으로서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한국 성적표를 반드시 넣겠다고 한다면, 최종적으로 대학진학시 제출해야하는 School Report상에 College counelor에게 설명해서 대학교측에 학생의 상황을 report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9학년 성적이 All A여서 기쁘겠지만, 실은 10학년, 11학년, 12학년까지 ALL A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지 9학년 성적이 ALL A라는 것이 아주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물론 AP과정을 들은 것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무조건 GPA가 일정수준 안된다는 점은 3.0/4.0미만일 경우겠지요. 학생과 같은 경우는 무조건 탈락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학교측과 잘 상의하셔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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