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일단 TOP Boarding에 가는 학생이라고 하니, 참 훌륭하네요. 그런데, TOP Boarding에 입학한 것이 그 학생의 첫 인생의 목표였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대학을 어디로 가고 어떤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앞으로 어떤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장기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Guide를 해주시는 것이 부모님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부분이 가장 어렵지요. 정답도 없구요.
제 학생중에서도 일류의 Boarding School에 진학을 했지만, 목표했던 IVY대학 진학에는 실패한 학생들도 있고, 또는 대학은 IVY로 갔지만, 진로를 방황하여 결국 졸업을 제때 못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에서는 대학이 끝이 아니라 대학원도 좋은 곳으로 가야하는데 그래야 좋은 곳으로 취직도 할텐데 그렇게 못하는 학생들도 많고. 시작은 좋은 곳으로 했지만, 마무리가 기대만큼 못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앞으로 진학하는 학교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사전에 선수학습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SAT가 2090이라고 하지만, TOP Boarding에서는 GPA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더 어려운 것은 좋은 추천서를 받는 것입니다. GPA를 잘 받으려면, 사전에 1년정도의 선수학습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Activity는 이번 여름방학때 한 것들이 그닥 많이 포함되지는 않겠지만.. 진학하는 Boarding에서 하고 싶은 Sports나 Activity에서 지원한다고 모두 뽑아주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하고 싶은 sports가 있다면 그 부분도 미리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방학 내내 계속 놀게된다면, 그 흐름을 나중에 가서 끊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잠시 1-2주정도는 쉴 수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수준은 유지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Reading Writing은 손을 놓지 않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남학생들은 3명이상 몰리면 사고치게 마련입니다. 내 자녀 내 아이는 당연히 천사고 이쁘고 절대 사고치지 않겠지만, 이 녀석들 3명만 몰리면 보이지 않은 무서운 힘이 나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남학생들은 절대로 긴장을 늦추지마시고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