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학생이 원서 준비하면서 초조해하는 심정이 팍팍 느껴지는 글을 읽었네요.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감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시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에세이와 원서 마무리 작업하는 것에 공들이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Mid year report는 Regular에 반영이 되기는 하지만, 아주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체로 1월 말에 성적이 나오고 2월에 Review를 시작하는 것인데, 학교별로 연락하셔서
Mid year report가 filing이 되었는지 언제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월 초에는 합격자 발표가 나기 시작하기때문입니다.
Michigan은 기본적으로 Rolling base로 심사하는 학교입니다.
서둘러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늦게 지원하게 될 수록 cut off하는 성적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때문입니다.
부족하지만, 차라리 서두르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부탁해서 Predicted Grade를 주신다면, 함께 서류를 보낼 수 있습니다.
미시간에는 SAT subject을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다른 학생들 대부분 IVY를 넣고 Safety로 넣는 미시간이라면,
모두 좋은 SAT Subjects 성적이 있고 제출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도 성적이 있다면 제출하는 것이 제출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더불어 cut off 라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Math는 750이상, Physics는 700이상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Michigan EE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Undecided Engineering을 지원하는 것이 합격할 수 있는 chance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 들어가서 전공을 또 한번 지원해야하는 과정이 있지만, 일단 Michigan Engineering으로 가서 결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합니다.
더불어 TOEFL Waiver를 신청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꼭 반드시 waiver가 되었는지 확인해야할 것입니다.
International Students는 자동적으로 TOEFL성적이 없으면 서류가 그 다음 step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꺼때문에, 원서 진행이 되지 못하고 결국 심사 받지도 못하고 불합격 통지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반드시 Application File is completed되었는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학생들이 이부분을 체크하지 못해서 결국 review하지 못한 채 떨어지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특별히 남학생들.
아 그리고, 보통 ACT에서 Highest sub-section을 본다는 대학들 말은 믿을만한가요?
제가 9월에 ACT 영어섹션에서 28점맞고, 10월에 25점을 맞았는데요, 다른 섹션은 다 올라가서 9월, 10월성적 둘 다 제출하고있습니다.
보통 Application Reader가 모든 점수 다보고, Highest를 자기가 집어내서 고려하나요?
아니면 사무직원들이 CommonApp에 Self-report점수를 approve해서 넘겨주는 형식으로하나요?
이 점이 정말 궁금한데, 인터넷 어디서도 찾아볼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는부분이 있나요?
=> 학교마다 모두 다르기때문에, 저도 어느 학교가 어떻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Highest score로 review한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그렇게 진행을 하겠지만,
Admission Office에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Work & Study로 공부하는 대학생이 File을 하고,
Completed File들을 Admission Officer나 교수님들이 review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Filing하는데 실수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서류들이 online으로 진행되고 있고 Status를 종종 확인할 수 있어서 실수가 적지만,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특히 TOEFL Waiver부분, 차라리 빨리 시험보고 성적을 제출하는 것이 간편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어떤 면에서 시간이 너무 없긴하네요. 서둘러서라도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원서 마감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