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지금 현재 고3을 올라가는 상황이니 여러가지가 고민이 되고 갈등이 많이 되는 점 이해합니다.
이전에 처음 제가 일할때는 한국 일반 고등학교에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SAT 시험을 보러가는 것 조차 인정이 되지 않아서 결석을 하고 시험을 보러가는 녀석들도 많이 있었지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무엇이던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는 것이 청춘입니다.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도와주는 사람들도 나타나기 마련이구요.
희망을 가지고 준비하라고 하고 싶네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유학은 100명이 아니라 1000명에게 어떻게 준비해서 갔는지 물어보면, 유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면 모두가 의견이 다 다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참고로 하되, 결정은 소신있게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하는 것이 후회를 가장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이런 선택을 할 경우, 장단점 -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 등등
저런 선택을 할 경우, 장단점 -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 등등
chart를 만들어서 비교해본 후 최종 결정을 한다면, 그 어떤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부모님께서 학생의 뜻을 지지해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의 경험이 있어서 더더욱 미국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듯 합니다.
문제는 지금 1년 남은 상황에서 test 및 activities가 별로 없다면 top university를 준비하는 것에는 살짝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더불어 유학 학자금에 대한 지원도 충분하지 않다면 더더욱 유학을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법이지요.
Financial Aid를 준다고는 해도 외국 유학생에게는 거의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제 개인적이 의견으로는
1. 한국 대학을 진학한 이후, 미국 TOP university로 Transfer하는 방법
=> 유학에 대한 준비가 없으니, 일단 한국의 대학에 지원을 하여 GPA와 Test성적들을 차근히 준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여 Brown도 가고 Georgetown도 가고 Transfer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HYP등의 Top major IVY는 불가능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면 안전성과 안정성 두개 다 찾을 수도 있고, 학생의 시간적 경제적 준비도 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기지요.
2. 미국 CC를 지원한 이후 미국 TOP uniersity로 Transfer하는 방법
=> 고등학교 졸업이후에 CC로 지원해서 University로 지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꼭 CC가 아니라 일반 미국 4년제 대학을 다니면서도 가능한이야기입니다만, 아무래도 Test준비가 어렵겠지요.
3. 한국 고등학교 자퇴이후, CC를 지원한 이후, TOP University로 하는 방법
=>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지만, 학생의 인내심의 큰 위협을 가할만큼 중간중간 고비가 많을 선택입니다.
저 같으면 이 위험한 상황에 학생을 처하게 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고, 이렇게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CC입니다.
CC에서 꼭 받아줘야하는 TOP public unviersity도 있기야 하지만, 시간이 요하는 일이고,
학생들은 언제라도 유혹의 길로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임을 생각한다면 저라면 이렇게 진행해야하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성적이 너무 나빠서 바로 좋은 대학을 가기에 너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선택이 아니고서는 CC로 갔다가 University로 Trasnfer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정도가 배경 설명이구요, 선생님.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을 정리해드리자면,
1. community college에서 transfer한 학생이 차별대우를 받는 다던가 하는 어려움이 있나요?
=> Top university에서 차별을 한다는 말씀인가요? 글쎄요. 이 학생이 여기 대학 1학년부터 학생인지 아닌지 미국 사람들은 상관없어하고 그런 차별이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어느 학교 출신인지가 궁금은 하겠지만, 어느 CC 출신인지가 친구인지 아닌지는 아무 의미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상대적으로 transfer한 학생들에게는 financial Aid를 받는 것이 불리해 지나요?
=> 이부분은 거의 포기하셔야할 것입니다. 외국 학생한테 주는 경우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3. 실제로 ged를 통해 community college에서 transfer를 해서 top university에 합격하는 성공적인 case가 많은 가요?
제가 가려고 하는 route가 괜찮을 길일까요?
=> 가능하긴하지만, 성공하긴 매우 어려운 길입니다. CC에 다니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자신이 대학생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잡다한 일(놀기)를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지요.
ALL A를 받는 다는 것도 말이 그렇지 CC가 그리 만만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4. 만약 transfer 시험을 준비하게 될 때, 학교를 왜 자퇴했냐는 질문에는 뭐라고 story를 만들어야 현명 할까요?
=> 글쎄요. 이런 저도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전체적인 상황과 그림을 보고 생각해봐야겠지요.
5. university에서 university로 transfer하는 경우도 있나요? college에서 transfer하는 것 보다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지 ㅠㅠ 절대 그런 차별 받았던적 없습니다. 이전에 제 학생들 Transfer하는데 university -> university이어도 다 좋은 대학 다 잘갔습니다.
6. top university로 transfer하기 좋은 community college는 어디가 있나요?
=> 글쎄요. 그것도 미국 땅도 넣고 CC가 너무 많아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학교 소개에 우리 학교는 University Transfer 비율이 높다고 자랑하는 학교가 아무래도 좋겠지요. ^^
또 한가지 권하고 싶은 방법은 SUNY 계열의 대학을 진학한 이후에 Transfer를 하던 졸업하고 TOP IVY대학으로 대학원으로 지원해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SUN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계열이라면 학비가 다른 대학에 비하여 엄청 싸면서도 좋은 교육수준을 받고 취업을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이과를 선택하여 졸업한 이후에 취업을 잘 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겠지요.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시고, 일단 결정하신 이후는 뒤도 돌아보지말고 돌진해서 준비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