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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유학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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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대상 본인 학년 10학년
거주국가 한국
카테고리 SAT 응시경험 1회
진학희망대학
(3개까지 작성 가능)
4년제 대학교
제목 미국에서 IVY league로 대학을 갈 필요가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미국에 있는 대학 입학에 관심이 있어 컨설팅 문의드립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궁금한것은

꼭 미국명문대 흔히들 말하는 아이비리그로 대학을 갈 필요가 있는지와

고등학교 내신 잘 받고, 수능 잘 봐서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나와서 취업을 하는것 중 어느것이 더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Lucia 입니다.

 


자... 좋은 질문이네요. ^^ 학생뿐만아니라 학부모님들께서도 참으로 이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유학이라는 것은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목표를 분명히 가지고 얼마나 구체적으로 성과를 얻어오는가에 따라서 그 유학이라는 것은 성공이라고 할 수도 있고 실패라고도 할 수 있구요. 이 질문에 대한 내용은 유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1000명이면 1000명이 모두 다 다른 생각을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자... 저에게 물어보셨으니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전 이왕 유학을 가는거라면 명문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명문대를 가야하는 것이 성공에 대한 정답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왜 우리가 꼭 서울대를 좋아하고 서울대를 Target으로 가려고 할까요? 서울대라는 것은 한국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의 Best school이고 그곳에 모이는 학생은 장래에 성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그럼 서울대를 졸업하면 무조건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걸까요? 제가 서울대 출신중에 아는 분중에는 꼭히 성공했다고 보기 어려운 인생을 사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그냥 평범한거죠.. 그럼 그분은 무조건 실패한 걸까요?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생각해보면 참 복잡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에서 찬찬히 공부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전문분야에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고 전문인이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십니다. 전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분 기준에서는 그것이 맞고. 또한, 한의학 공부하시는 분들이 미국가서 공부한다고 하면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차라리 중국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옳을 수도 있습니다.

 


전 요즘 미국에서 살면서 간간히 드는 생각중에 하나가 한국에 살았던 때가 천국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나라에서 제나라 밥을 먹으며 제나라 언어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천국아닐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명문대를 졸업을 하면 아무래도 한국에서 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아니면 좋은 job을 구할 기회 등등을 가지는 것에 보다 유리한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조건에서라면 이왕이면 서울대보다는 하버드생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 다만, 둘다 똑같은 Bi-lingual이라고 생각하고 똑같은 문화적인 배경이 있다고 할때말이지요. 이전에는 무조건 영어만 잘하고 IVY대학을 나오면 한국의 모든 기업에서 취직이 100프로 보장이 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에서 그런 사람들을 뽑아놓고 보니, 직장 동료간의 문제, 직장 상사간의 문제, 회사에서의 문제가 생길때 해결하는 방법 등등 일일이 부딪쳐야하는 문제 뿐만 아니라 거꾸로 한국어로 이해를 하는 부분에 대한 부족때문에 서로가 이질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이제는 무조건 영어만 잘한다고 한국에서 취직이 잘되고 유리한 상황은 이제는 지나간것 같습니다. 전 그래서 제 학생들에게 틈틈히 한국 소설책과 역사책 등을 읽으라고 조언합니다. 그 학생들이 미국에서 아무리 좋은 정보를 공부하고 왔다고 해도 막상 써먹는 환경이 한국이라면 한국사람과 서로 의사소통할때 문제가 없어야하거든요.

 

제가 알던 어떤분은 미국에 어릴적에 이민을 가서 평생 미국에서 공부하고 Duke대학에 Yale 대학원을 나오셨는데, 저보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 동양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더 많이 아셔서 제가 무척 부끄러웠던적이 있습니다. 무조건 미국에서 살았기때문에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적다고 오해하면 안되겠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첫번째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기준에서 그것이 한국에서 교육을 받는것이 최선인 경우는 유학 꼭 필요없습니다. 모두가 다 유학을 가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입니다. 다만, 이왕 유학을 가서 공부하는 것이라면. 이왕 똑같이 돈 많이 내고 다니는데 더 좋은 학교가서 더 좋은 교수님으로부터 더 좋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본인 스스로에게 좋은 기회가 아무래도 더 많이 주어지기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서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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