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 저희 학교가 한 academic year에 AP를 두 개 밖에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더구나 학년 별로 들을 수 있는 AP도 지정되어 있고요. 제가 작년에 AP Biology와 Calculus AB (BC수강하고 싶었지만 AB만 제공)를 수강했는데요,

 biology는 수강 했다고 과목 란에 등록이 되어있는데 calculus는 일반 math로만 표기되어있네요. 이런 경우에는 교장선생님이나 

해당 과목 선생님께 수강여부를 기재해 달라고 부탁드려야 하나요? 그리고 혹시 AB를 학교에서 수강했는데 실제 시험시 BC에 응시하면 대학교 측에서 컴플레인이나 application 고려 시 안 좋은 영향이 있나요?

=> 일단 학교측에 요청해보세요. AP Biology, AP Cal AB로 표기해달라고요. 

그리고 대학측에서는 High School에서 Cal AB를 들었는데 실제 시험은 BC를 보았다면 훤씬 좋아하라지 싫어하지 않습니다. 학생의 도전 정신을 더 높이 살것입니다.

 안좋은 영향이 아니라 아주 바람직한 영향이니 걱정마십시오.

2)이번에 Duke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FA도 같이 지원을 해야하나 망설여집니다. HYP같은 학교들은 international students도 동등하게 FA신청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Duke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FA 지원자들과 미지원자들을 따로 나눠서 심사한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20-25명의 foreign students에게만 FA를 제공한다는 것 같은데, 

이러면 재정지원신청한 학생은 다소 합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요?

Duke Financial Aid Homepage 원문:(http://admissions.duke.edu/application/aid#need-based-aid-foreign-nationals)

Duke University will meet full demonstrated financial need for a limited number of international students. Each year Duke expects to enroll 20-25 first-year foreign citizens who receive need-based financial aid and/or merit-based scholarships.

만약 그렇다면 재정지원을 신청을 안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1년에 들어가는 학비도 만만치 않고, 참 난감하네요.

=>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제 학생들에게는 FA신청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Non Bilding이라고 해도 불이익이 없다고 

확신할 자신이 없어서 그나마도 입학도 어려운데 FA까지 신청해서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훌륭한 spec을 가지고 있어서 합격도 하고 FA도 받는 경우도 있겠지만, 전체 학생중에 25명 정도라는데 쉽지 않겠지요.

제 생각에는 일단은 FA지원 없이 대학 올해는 지원하시고, 합격하게 된다면 

이후에 1년정도 다니다가 군대 휴학을 하던지 복학할때 미리 FA를 신청하던지 한번 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