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1) 10월에 SAT를 응시하였고 썩 마음에 드는 결과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총점 1440점 (R&W 650 + M 790)을 받았습니다. 에세이 점수는 19점이구요. 사실은 아이비...를 지원하고 싶었으나 리딩+라이팅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사실상 접은 상태입니다
(에세이 점수도 꽤 낮고요). 어머니께서는 그래도 한 번 지원을 해보자고는 하시는데 낮은 점수 때문에 거의 불합격이 확실한 상황에서 에세이를 쓰는 수고를 또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12월 시험을 신청했고,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1500까지도 나오기는 하는데요, 지원서를 제출 해야할까요?
>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시긴 하겠지만, 미련이 남는것 보다는 한번이라도 지원해보는 것이 나을 수 있겠지요. Regular라도 지원을 해보는 것은 나쁠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원비가 들고 추천서등등 챙겨야 할 것이 많지만, 해보고 싶으면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에세이 쓸 내용이 많은데 잘 선택해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2) 지원 마감 시기가 다가오면서 에세이를 마무리 짓고 있는데요. 에세이를 쓸 때 정해진 글자 제한 수를 채우는 게 바람직한가요? 듣기로는 너무 긴 에세이는 입학 사정관들이 꺼려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CommonApp 에세이는 딱 630자 되네요. 혹시 적당한 글자 수 제한이 있다면 어느 정도 되나요?
=> 이왕이면 글자 제한수를 채우는 것이 성의있어보이겠지요. 쓸데없는 내용으로 했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한다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좋다면 글자수는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아는 누나가 저한테 말하기를 UC는 regional office 가 있어서 지원자를 구분할 때 latin american, asian, african, 등등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저는 멕시코 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국적이 한국국적이어서 uc지원 시 한국 학생들과 경쟁을 해서 다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정말로 regional office 별로 나누는지, 나눈다면 국적으로나누는 지 아니면 학교의 지역에 따라 나누는지 알고 싶습니다.
=> 일반적인 학교들은 국적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대체로는 국적이라기 보다는 시민권자 & 영주권자, 외국인으로 나누겠지요. UC계열은 기본적인 GPA와 Tset성적이 먼저입니다.
주립대는 GPA와 Test성적으로 거의 80프로이상 결판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Emory같은 사립의 경우는 Activities & 추천서도 매우 참고를 많이 합니다.
매번 자세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 되신다니 저도 매우 반갑습니다.
지금은 마무리 작업중에 있을테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준비하신다면, 원하시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