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미국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입니다.
=> IVY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라면 고등학교 자퇴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GPA가 완전 바닥이 아니라면말이지요.
만약에 자퇴를 한다고 해도 최근 3년이내의 성적표를 내야하고 그리고 GED성적을 제출해야하니 다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내 검정고시를 본다고 하는게 차라리 나을 수 있겠지요 꼭 GPA를 만회하고 싶다면요.
다른 것으로는 community college를 가는 것이 방법이지만, 꼭 권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Transfer를 해야하니 CC에서 성적 관리를 잘해야하구요.
진짜 죽을만큼 열심히 해서 대학을 가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CC도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아이비리그 급의 높은 대학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고 (실력이안돼서) 그냥 생물학과 있는 대학에 진학후
열심히 실력을 올려서 수의학과로 진학하고 싶습니다. 이럴경우 두가지를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 미국 의대는 그것이 의대건 수의대건 영주권자가 아니면 거의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취업이민을 하고 싶은데 간호사가 취업에 유리하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가 된 후에 수의대에 갈까 고민중인데
간호대 역시 수의대처럼 학부에는 없고 대학원에만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저의 경우 간호사가 목표는 아니고 수의대가 확실한 목표입니다.
=> 목표가 확실하니 참 좋습니다. 일단, 지금은 큰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는데 학생이 생각하는 것 처럼 일단 생물학과 또는 관련학과를 진학하면
수의과 이외에도 생명공학이던 다른 연구관련 분야가 눈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일단 관련분야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럴경우 간호사가 된 후 수의대에 입학하는 것과 그냥 스폰서를 구해서 취업한후 일정기간을 채우고
영주권을 받고 수의대에 진한하는 것 중 어느것이 나을지요.
또한 고등학교 졸업이 안된상태에서 상위권 대학을 바라지 않더라도 반드시 미국 검정고시를 치뤄야 하는지요,
society과목이 만만치 않아 그냥 SAT만 준비하고 싶은데 검정고시는 한국검정고시를 보면 많이 불리한지 알고싶습니다.
=> 간호대학도 수의대학도 약학대학도 치대도 지금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대도 치대도 대학원 졸업하고 Intern/Residency를 하게되면 sponsorship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GED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만,
한국 검정고시를 시험볼 예정이라면, SAT성적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국 검정고시 성적이 최종 GPA로 계산이 되니 각 과목이 90점 이상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꼭 자퇴를 해야한다면 대학 진학시에 그 사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출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은 아니여도 상관없지만 추후에 수의대를 진학하기 위해 생물과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SAT2과목을 World History와 Biology로 선택해서 마스터플렙에서 강의를 듣고있습니다.
=> 지금 수의대를 가겠다고 Biology를 subject으로 반드시 택해야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Undecided로 지원해서 대학을 간 이후에 세부전공을 차근차근 정해도 됩니다.
차라리 이왕이면 Math IIC를 추가로 하는 것이 더 좋겠네요.
SAT2과목 선정이 생물과를 진학하는데 불리하지는 않은지요 World History를
만약에 미국 검정고시를 칠 경우를 대비해서 선택했는데
꼭 미국 검정고시를 칠 필요가 없다면 world history 대신 Math2로 바꾸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중하위권 정도되는 아주 높지 않은 생물학과가 있는 대학 몇개만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비가 부담되서 학비가 좀 저렴한 학교 위주로요!
=> 아시겠지만, 대학 추천은 해드리지는 않습니다만, 학비와 생활비를 생각한다면 SUNY 계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학교 수준도 나름 높고 취직도 잘 되고 학비와 생활비는 다른 대학에 비해서 절반정도 수준이니 좋은 조건일 듯 싶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