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여러가지로 복잡한 사정이 많은 듯 하군요.
지금 단순히 알려주신 정보를 가지고 유학을 결정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유학이라는 것은 단순히 가고 싶다는 의지와 목표만으로는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유학을 고려해볼 수 있기는 하지만,
어느 미국 고등학교를 갈 것인지, 대학을 갈 것인지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적으로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가정을 할때....
1. 미국 Boarding School 유학을 가는 방법
개인적으로는 미국 유학을 간다고 하면, Boarding을 가는 것을 가장 권합니다. 가장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딩을 가는 원서 준비는 대학을 가는 준비와 비교해서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TOEFL과 SSAT를 시험을 본다고 해도 원서 작업 with essays와 Interview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무단결석을 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였는지,
Academic Break가 more than 3 months라면 구체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는 Statement를 필수로 제출해야합니다.
그건 모든 미국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또하나 걱정이 되는 사항은 학생은 9학년으로 낮춰서 내년 9월에 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일텐데,
학교측에서 한 학년에 age gap이 3살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어떤 학교는 10학년으로 와야한다고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는 Credit 문제가 있어서 그것도 쉽지 않을 수 있으니
전체적인 학생의 상황을 더 들어봐야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하나의 방법은 6월 10일 날짜의 SSAT 시험을 일단 보는 것입니다.
https://ssat.org/about-ssat/registration/fees-deadlines
TOEFL 성적도 이미 있다고 가정한다면, 지금 바로 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late application으로 서류 심사해주는 보딩스쿨들이 있습니다.
아주 좋은 TOP boarding을 갈 수야 없겠지만, 나름 좋은 학교들에서 연락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얼마 없으니 이경우는 엄청 부지런히 준비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9월에 미국 유학을 갈 수도 있겠지요.
2. 검정고시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이 방법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합니다.
이미 한국 고등학교에는 가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으니 무단결근을 했겠지요.
가급적 한국 검정고시를 각 과목당 90점을 넘겨서 ALL A를 받은 다음에
SAT와 TOEFL을 준비해서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듯 싶습니다.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과 상의하셔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