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9학년에 미국으로 유학왔어도, 한국말에 대한 철자법은 좀 잘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사소한 안타까움이 좀 있네요.
ㅎㅎ 컴퓨터가 아니라 핸드폰으로 작성하셔서 오타가 난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영어만 잘할 것이 아니라 한국말도 잘하면 더욱더 좋지 않을까요?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정도로 성과를 이뤄내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학생입니다.
과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요.
혼자서 공부해서 AP 5점 받았다니 진짜 대단합니다.
학생이 일단 Activities라던가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으니 Comment할 것이 별로 없고..
버클리 act평균이 높던데 재가 act를 조금 덜 맞더라도 각종 수학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수상을하면 그걸로 플러스되서 갈수가 있나요?
재가 솔직히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ACT34,35,36점 받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올림피아드 같은걸 특히 열심히 준비하고있어요.
남들이 안하는걸 해야 눈에 띌거같아서요.(전국에서 200여명 정도 수상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올 한해는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SAT Verbal과 Writing에 신경쓰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수학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하면 아주 아주 훌륭합니다. 물론 그걸로 플러스가 되어서 좋은 대학 갈 수도 있고,
그런 경우 장학금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일 좋은 것은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하는 것이 가장 큰일이지만,
학교 GPA도 중요하니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Test도 SAT ACT 두개 다 준비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어느쪽이라도 더 잘나온 성적표를 제출하면 됩니다. 대체로는 두개가 다 비슷하긴합니다.
그리고 재가 AP chemistry를 4점받아서 이번에 다시 시험쳐서 5점으로 만들고 싶은데 그럼 대학 원서쓸때 4점받았던걸 제출 안해도 되나요?
AP 성적이 대학가는데도 도움이 될수있나요? 아님 대학 가고나서 도움이 되는건가요?
=> 다시 제시험을 봐서 5점을 받으면 4점은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Class를 들은것도 아니라서 상관이 없습니다.
AP 성적은 대학가는데 물론 도움이 됩니다.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보너스가 되지요. 대학을 가서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Credit을 인정해주니까요.. 다만, 대학별로 고등학교때 AP 5점을 받았어도 기초과목을 다시 들으라고 요구하는 학교들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재가 대학교 원서낼때 물리학과를 희망하는데 재가알기로는 물리학과 졸업하는학생이 5명 될까 말까 하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재가 물리학과쪽으로 지원하면 붙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건가요? 그리고 out state일수록 더 잘 뽑힐거라는데 그것도 사실인가요??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죄송합니다.
=> 제 생각에는 California에 계신것 같은데 버클리가 아주 좋고 Physics중에서도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지..
그 분야에 좋은 대학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놓고 고민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어짜피 외국인이라서 어느 대학을 간다고 해도 대략 5만불에서 6만불정도의 등록금을 들테니,
학생이 학부생이라고 해도 교수님 Research에 들어갈 수 있는지, 어떤 진로가 있는지 전체적인 것을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Brown에서도 University of Virginia에서도 Physics 올림피아드 수상한 친구한테 장학금 주면서 와달라고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물론 외국인이니까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또는 내가 원하는 세부전공 대학들에서 어떤 program들이 있는지를 더 연구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