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부모님으로서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일단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환경이 바뀌어서 살짝 고전하는 것 뿐이지 금방 적응해서 한국보다 더 잘할 수 있을꺼라구요.
외국애들은 처음 마음의 문을 여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일단 열고나면 엄청 잘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친구들하고 Play date도 하고 운동도 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세요.
한국에서 10학년을 마친 성적이 있으니 워낙에 똑똑하고 잘했다는 것은 입증이 되고,
10학년 2학기 성적이 안좋은 부분은 College counselor가 School Report를 작성할때 11학년부터 성적이 좋았다는 점을 강조하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꼭 알려주세요.
이런 경우 11학년 성적이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그부분도 너무 부담주실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성적이 상승한다는 의미는 학생이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더불어 이경우에는 Test 성적 SAT, SAT Subject, AP 성적들이 조금 중요합니다. 그래야 학교에 appeal을 할 수 있으니까요.
School Activity가 적은 부분은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학교 club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학생이 하고 싶은데 없다면, club을 만들어서 Founder가 되는 것이 제일 좋긴합니다.
문제는 이런경우 학교 선생님이 Guardiance를 해줄 수 있는 분이 계셔야할텐데 그부분이 학교에서 지원하기가 쉽지 않는 부분일것입니다.
학생이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고, 부족한 부분들은 부모님들께서 지원해주시면 좋구요. 정히 안된다면 부모님께서 coach를 하겠다고 지원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힘든 부분을 이겨내보는 것도 경험이라고 쉽지 않지만, 나중에는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나중에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