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솔직히 하버드 MIT Stanford를 목표로 지원하실 예정이시라고 한다면
대단히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0.000001%의 확률을 보고 도전하신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학생이 국제올림피아드 금상 혹은 그에 준하는 상을 받은 기록이 있다면 가능성이 30-40%까지도 올라가지만,
그정도의 스펙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안된다고 보셔야합니다.
목표를 높이 잡는 것은 바람직한 일지만, 이건 현실 불가능한 정도를 가지고 해보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TOP 20-50정도를 목표로 진학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경우에는 힘들기야 하겠지만, 한국 수능과 미국 입시를 동시에 해볼만하지요.
다만, 미국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미국에 바로 취업한다던가 대학원을 간다든가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공을 어떤 것을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겠지요.
준비해야하는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1. 검정고시 시험 성적을 ALL A로 마감하고
2. TOEFL은 100점 이상
3. SAT subject Test 3과목이상
4. SAT I 성적
5. AP 과목 성적들
AP는 수학과를 지원한다고 해서 어떤 AP 과목을 선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AP Cal BC까지 하고 AP Chem, Physics B 정도 이과경향을 보여주면 좋겠지요. 혹시나 Engineering이라던가 다른 이공계로도 선택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토플은 일단 110점 생각하고 또 6~8개월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110점 정도면 괜찮을까요?
=> 물론 110점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100점이 minimum이므로 100점 넘이면 SAT에 더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10점을 받겠다고 쓸데없이 시간과 비용을 지출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자퇴했기 때문에 별다른 교외 활동도 못합니다.
그래서 봉사등을 생각중인데요.
=> 봉사활동도 좋지만, 전공과 관련있는 Activity도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제일 걱정은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이나 내후년 안에 자퇴생도
위의 세학교를 갈 수 있을런지?
=>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식 학교에서 제대로 다니는 학생도 못하는 상황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교 활동이나 그외의 외부 활동이 어려운데 이런건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 글쎄요. 이렇게 막연하게 질문하셔서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이 없습니다. 이런것도 고민하지 않고 자퇴를 하시지는 않으셨겠지요.
제 생각에는 한국입시도 이 부분이 전혀 없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싶은데,
학생이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잘 고민하시고 신문같은 것을 활용해서 잘 찾아보신다면 할만한 것들이 꽤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ap과목은 몇개를 해야하는지 언제까지 준비해야하는지
그리고 sat는 거의 만점을 목표로 할거구요.음...
sat점수도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그리고 에세이나 그런건 학원의 도움을 받으려는데
그런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러한 부분들은 Consulting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고, 여기서 설명드리기에는 학생 정보도 막연한데다가 지면의 한계가 많이 있어서 어렵네요.
SAT도 만점이라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공부해도 만점받기가 어려운데, 목표와 현실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잘 세워서 준바히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요즘은 유학서적들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시간되실때 2~3권 정도는 정독을 해서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원서는 대체로 Early Decision은 11월 1일 마감, Regular Decision은 12월 15일, 1월 1일 경쯤 마감이 되니 그 전에 모든 성적이 준비되어있어야합니다.
잘 준비하셔서 소기의 성과를 올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