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입니다.
평범한 중3학생이라고 하셨는데, 벌써 IVY 대학들을 목표로 준비하신다는 것 자체가 별로 평범해보이지는 않으십니다. ^^
어린나이에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라던가 목표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그 목표를 하나하나씩 실천하셔서 하고싶은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3 학생입니다. 토플 시험은 아직 치지 않았구요 그래도 영어는 원래 중3 1학기 까지는 외고를 지원했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불편함 없이 하구요 중국어도 할 줄 알고(10월 27일에 신HSK6급 시험 봅니다) 내신은 3등안에 들어요. SAT준비는 정말 하나도 안했구요
=> TOEFL은 최소 100이상은 받아두어야하고, 유효기간은 2년이니까 앞으로 꾸준히 봐두는 것이 좋겠지요. 중국어를 더불어 한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합니다. HSK의 더 고급으로 받아두는 것이 좋겠고, 내년 5월에 AP Chinese를 봐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신은 2-3등급으로 유지하되, 성적이 90점이상 수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고등학교를 일반계 고등학교를 가거나 홈스쿨링을 하려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 가급적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중에 추천서 문제가 발생하고 Homeschooling도 미국에서는 무조건 집에서 공부하는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Homeschooling하는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임도 있고 Test도 보아가면서 학생의 academic 성장을 살펴봅니다. 또한, Homeschooling을 하는 경우는 SAT에 대한 Minimum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내신에 대한 부분을 검증할 방법이 없으므로 Official Test성적에 대한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3) 제가 운동으로는 태권도(단증도 따려 합니다)를 배우려고 하고 음악으로는 피아노와 가야금 아니면 해금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배우려고 하고 있어요 부족한 점이나 보충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근데 봉사활동은 정말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제 대회에도 나가고 싶은데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ㅠㅠ 과외활동으로는 뭐를 해야할지도 막막하고요... 학원에 가려고 서울로 가려면 거리가 너무 멀어요...ㅠㅠ
아! 경제학 관련 원서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 제가 질문한 학생을 어릴적부터 보아온것도 아니라서 저도 어떤 것이 더 좋은지 activity를 권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Activity는 대학진학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긴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최대한 잘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이 좋겠지요. 봉사활동을 보완하는 것은 좋겠습니다. 꾸준히 신문을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4)우리나라 수시는 잘 알겠는데 외국대학 수시는 잘 모르겠어어요........... 수시지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 미국은 Early Decision, Early Action, Regular Decision, Rolling으로 나뉘어지는데,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은 11월 초순경이 원서 마감일이고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계약서를 쓰고 그 학교에 꼭 가겠다는 약속이므로 한개만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Regular는 보통 12월 말 또는 1월 초에 원서 마감이구요, Rolling은 선착순 마감으로 일반적으로는 주립대학에서 쓰는 원서 전형입니다.
5)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제가 합격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일까요?
=> 제가 점쟁이도 아니고 도사도 아니라서 합격가능성이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습니다. ^^
다만, 국내 고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학생의 경우 IVY대학에 진학을 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Top 20에 드는 대학들은 수도없이 진학시켰으니 열심히 준비하시면 당연히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6)외국인의 경우에는 SAT도 더 잘 보고 AP도 많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AP는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 IVY대학의 경우는 한개의 출신국가에서 너무 몰리는 것을 제한하긴 합니다. 더구나 요즘 한국 학생들의 수준이 너무나도 향상되어서 더더구나 그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몇년전 민사고 출신인 박원희씨가 AP 10개 5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그정도는 이야기거리가 별로 되지도 않는 것 같긴합니다. 미국 학생들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말이지요. 앞으로 적은 시간도 아니고 많은 시간도 아닌 가운데 본인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SAT와 AP를 준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합격할 가능성을 결정합니다.
7)SAT와 AP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모르고 있는 것들이나 중요한 것들도 알려주세요~~
(SAT2는 과목을 정해서 응시하는 것이지요.. 모든 과목을 다 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 이미 상담번호 2번에서 IVY대학 진학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린적 있습니다. SAT 2 Subject은 최소 2개 이상 보셔야하고 Harvard급의 대학들은 3개를 요구합니다. 아무래도 좀더 많은 것이 좋을 수는 있겠지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학부모님과 상담을 많이하지만, 학부모님의 열정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입니다. 학생의 의지가 굳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꼭 그 소기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목표하시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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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학원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학생중에는 평소 영어 독서실력이 좋은 학생중에는 Reading이 730이상 받은 학생도 있었고, 1년내내 SAT 학원을 죽어라 다녔는데도 550을 넘기지 못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학원이 필수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학원을 다니면, 다른 학생들의 학습 열정등을 볼 수 있고, 긴장감을 형성 할 수 있기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자습을 열심히 하고, 여름방학에 한두달정도 학원을 집중적으로 다니면서 모르는 것을 선생님들께 여쭤보고 복습한다면 적절하게 학원을 인용하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여기 Masterprep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것도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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