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질이 에너지를 방출하여 보다 낮은 에너지가 상태로 가는 것을 안정해진다고 하고 에너지를 방출하는 반응을 exothermic이라고 합니다. 한편 에너지를 흡수하여 보다 높은 에너지 상태로 가는 것을 불안정해진다고 하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반응을 endothermic이라고 합니다.

noble gas는 매우 안정한 물질입니다. 관찰해보니 각 noble gas는 안정한 전자배치를 가지고 있었고 이 전자배치가 깨지게 되면 불안정해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lectron affinity는 electron과 얼마나 친한가?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electron과 친하면 electron과 만나면 안정해질 수 있고 상대적으로 electron가 친하지 않으면 덜 안정해지거나 아니면 심한 경우에는 불안정해질 수도 있습니다. noble gas에 전자를 첨가하면 endothermic입니다. 에너지 상태가 높아지고 전자를 첨가하기 전보다 불안정해지니 electron affinity가 작다고 하는 것이고 electron affinity가 작으니 실제 자연계에서도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매우 안정한 전자 배치에 전자를 첨가하면 불안정해짐을 의미합니다.)

한편 periodic table에서 일반적으로는 같은 그룹에서 atomic number가 증가하면 electron affinity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핵으로 부터 전자가 새롭게 첨가되는 electron shell이 커지기 때문에 새롭게 첨가된 전자가 핵에 의해 안정해지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group 13~17에서 period2와 period3를 관찰하면 period3의 electron affinity가 group2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오히려 period2는 electron shell이 너무 작아 전자가 첨가되면 전자들 사이에 반발력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어 오히려 period 3보다 덜 안정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periodicity는 아주 general 하게 표현할 수도 있지만 세세하게 내용을 보면 상당히 복잡합니다. 우선은 기본적인 경향을 이해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천천히 다시 확인하시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 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