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E horizon 의 경우는 C, B, A, O horizons와 다르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부터 bedrock의 chemical properties에 따라 차후에 생성되는 토양의 성질이 달라지는 원리 기억하죠?
그래서 현재로선, 상대적으로 acidic한 soil에서는 많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E horizon 언급하면서 제가 금속 얘기를 두루뭉실하게 하다보니 헷갈리게 한것 같네요.
지구상에 워낙 다양한 환경이 있다보니
일괄되게 모든 토양층에는
"구체적으로 x, y, z element는 무조건 있다" 라고 말하기가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차라리 조금 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E horizon의 경우 silicon dioxide 같은 모래 입자들이 축적되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아요.
SiO2의 경우 물에 insoluble 하다보니
오랜시간 비가 많이 내리고, 물에 녹으면서 아래로 흐르는 타 B horizon minerals와 달리
같은 위치에서 여전히 남아 있겠죠.
이런 현상이 오랫동안 유지되면 B horizon의 윗부분은
SiO2만 남아있는, 뚜렷하게 밝은 층으로 보이고, 그게 E horizon 이라고 부르는거에요.
단, 이렇게 뚜렷한 층이 되기 위해선 아주 오랜 시간에 거쳐
SiO2를 제외한 다른 minerals가 대부분 아래로 내려가야하겠죠.
그래서 E horizon이 발견되는 장소도 주로 older soil에서 발견되는거죠.
도움이 됐나요?
열공하시고 혹시 또 질문이 생기면 게시판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