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어려운 질문이긴 하네요.
Campbell Biology는 모든 고등 생물학 시험의 기본서적이기 때문에
Olympiads를 준비할때도 당연히 베이스로 깔고 가야하는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기본 베이스이고, olympiads를 별도로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긴 해요.
최근 생물학 시험들의 트렌드는 실제 human physiology를 바탕으로
genomics, proteomics, evolution 관련된 융합질문을 하는 편인데
개편된 AP Biology과정은 physiology 부분이 통째로 생략이 되다보니
현재로선 Advanced Biology 강의가 그나마 가장 자세히 physiology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강의에요.
(Advanced Biology Part 4에 해당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 강의는 애초에 olympiads를 목적으로 설계된 강의가 아닐 뿐더러
이 세상 모든 질병과 유전자에 대해 전부 배울 수 없다보니
공개된 모의고사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땐 그때그때 스스로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할꺼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학생이 bio olympiads를 준비할 정도라면
생물학에 대한 기본 이해도가 꽤 높은 상태라고 가정을 할 수 있고,
Advanced Bio 강의를 들어도 많은 부분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태일꺼라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배속을 조금 높여서 빠르게 들어도 크게 무리는 없을테니
정말 열심히 듣는다 생각하면 완강은 2달안으론 가능하긴 해요.
(근데 정말 꾸준히 열심히 해야해요)
완강한 다음엔 공개된 모의고사 몇개를 풀어보면
내가 취약한 부분들이 나타날텐데 (kidneys, nervous system, transcription, plant reproduction 등등..)
그때는 campbell 책을 피고, 해당 챕터를 다시 천천히 보면서,
해당 챕터 강의를 다시 들어보는게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열공하시고 혹시 또 질문이 생기면 게시판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