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 학생 반갑습니다!
사실 upward-sloping market supply와 downward-sloping market demand는 competitive market(=perfect competition)을 가정한 것입니다.
monopoly나 oligopoly에서는 market demand curve는 존재하지만 market supply curve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가격에 따라 quantity supplied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가 가격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에 그들의 공급량이 excess 가 되면 생산자가 시장가격을 정했어도 공급이 excess 됬으니까 시장 가격이 자연스레 떨어지게 될 수 있나요?"
--> PC의 Operating system market의 사실상 monopolist라고 할 수 있는 Microsoft를 생각해 보죠.
새 버전의 Windows를 내놓기 전에 미리 market demand를 예측해서 excess나 shortage가 없을만한 가격에 내놓겠죠?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서 만약 어떤 경쟁회사가 싼 가격에 좋은 OS를 출시해서 소비자들이 그쪽으로 옮겨간다면
Windows의 market은 excees supply상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Microsoft는 가격을 내리게 될 가능성이 높죠.
기본적으로 monopoly나 oligopoly는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그걸 생산자가 따르는 방식이 아니지만 Law of demand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excess supply가 나타나면 생산자가 가격을 낮추게 될 겁니다.
설명이 충분했나요?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추가 질문 올려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