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주 좋은 질문 주셨어요.
1. mercantilism 의 경우, 중세 유럽이 기독교적인 폐쇄성이 강했던 것은 맞아요. 기독교인들이 금융업을 천시하다보니 주로 유태인들이 금융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죠. 당시 가치관으로는 눈에 보이는 뭔가가 생산되어야 가치가 발생한 것인데, 그냥 돈을 빌려줬다 돌려받는 것 뿐이면서 '이자'를 내라고 하니 이런 탐욕스러운 짓이 어디있나. 이렇게 인식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상공업 도시들이 발전했고, 상공업자들은 자기 지역 feudal lords 들의 봉건적인 간섭을 피하기 위해 왕을 후원하기 시작합니다. 왕은 그 돈으로 관료와 상비군을 고용해서 feudal lords 들을 압박하면서 왕권을 강화할 수 있었구요. 그러니까 왕들의 입장에서는 자기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mercantilism 을 추구하는게 너무 당연했습니다. (상업(무역)이 물론 금융업에 크게 기대고 있긴 합니다만 상업 자체를 금융업과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2. 네, 잘 추론하신 것처럼 encomienda 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mita에서 비롯된 관습과 중세 유럽 serfdom 의 관습이 섞여 있는게 맞습니다. 세상에 하늘에서 떨어진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으니까요. 식민지배를 할 때도 보통 현지 문화와 지배세력의 문화가 뒤섞여서 새로운 제도가 만들어지고 없던 전통이 생겨나곤 하죠. 시험만을 위해서라면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 않아도 되겠지만,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717319&cid=62121&categoryId=6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