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과서라면 한국어로 된 책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영어읽기가 느리고, 역사지식이 많이 부족한 경우 배경지식이라도 접하라는 차원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은 있지만
지금 승재학생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승재 학생 지금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학교 수업에서 쓰는 교과서가 있으면 제일 좋아요.
전부 다 읽을 필요도 없고, 본인이 취약한 시대나 지역을 중심으로 읽어 나가면 됩니다. 속독보다 정독으로요.
그러면 관련 지식을 얻으면서 동시에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외국 유학중이라면 학교 도서관에 필요한 책이 한두권을 있을텐데,
만일 교과서 수준의 책을 구하기 어렵다면 차라리 수험서를 한 권 장만하라 하고 싶네요.
Baron's건 Kaplan이건 상관 없지만 문제 비중보다 요약된 내용의 비중이 높은 걸 고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