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좋은 질문입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단순히 line 46-50까지의 내용뿐만 아니라 글 전체의 tone을 봐야합니다. 이편지를 읽으면 Jourdan Anderson이 과거의 주인 밑에서 시련 격긴 했지만 그에 대해 별 적대감은 없어 보입니다. 나를 잊지 않아서 반갑다... 니가 나를 향해 총을 쏘긴 했지만 니가 죽는걸 원하진 않았다... 등등... 이러 문구로 봐서 "니가 나를 다시 오라고 하는데 날 위해 뭘 해 줄 수 있느냐"라고 묻는 대목에서는 냉소적인 뜻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문의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면 sarcasm이 전혀 없다고 말 할 수 있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문제에서 묻는 것이 the author uses which to make his point? 입니다. 그러면 Jourdan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설사 그것이 정말로 냉소적으로 "니가 뭘해줄 수 있는데"라고 비꼬는 말이라도)의 요지를 논리를 이용해서 하고 있는 것이죠.
지문의 수준은 이 정도면 SAT Founding Docs topic의 지문으로는 살짝 쉬운 편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 정도도 충분히 많이 나오긴 합니다. Ralph Waldo Emerson 지문은 이것보다는 좀 어렵지만 그 정도 난이도도 SAT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