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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i Young Song] 기영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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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y*** 등록일 2019-01-17 오전 12:43:33

official mcq를 시간맞춰서 풀어봤는데요 생각보다 개념정리에서 배우지 않았던 그런 부분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ex) Polynesian movement, Sahara Transfer Movement 답들이 뻔해서 맞추기는 했는데 약간 당황해서.. ㅋㅋ 시간은 초반에는 촉박한 감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페이스 찾아서 충분했었구여.. 결과는 70문제중에서 9개 틀렸네요 ㅠㅠ 2개 제외하면 다 왜 틀렸는지는 알겠는데 배운적이 없었던?? 그런 유형들이라.. 예를 들어 17세기 18세기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플렌테이션 산업이 불러온 환경적인 영향은? 이런 유형의 질문들?? ㅋㅋ 아직은 선생님이 만드신 문제풀이 패키지를 풀지 않아서 그런거일수도 있는거 같네요.. 일단 가장 이해안돼는 2문제 보여드릴테니깐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시험은 2013 official mcq로 봤습니다


아 그리고 mcq는 몇개정도 틀려야 여유롭게 에세이를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나요?? 당연히 5점을 맞는다는 전제하에요 


아.. 죄송해요 수정하다가 사진 하나가 지워졌네요.. 


Some historians maintain that a transition between two major periods in world history most likely occured around 500 C.E; others maintain that this transition occured around 600 C.E These two groups of historians are most likely to disagree about the relative importance of which of the following?

(A) The emergence of the classical Maya civilization

(B) The role of technological change in world history periodization

(C) The decline of polytheism in the Mediterranean and the Middle East after the fifth century C.E.

(D) The fall of the western Roman Empire

질문의 의도가 잘 이해가 안돼더라구요..

첨부파일 mcq1.jpg
2019-01-17 오후 4:43:52

1. 우선 70개중에 9개 틀린거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래는 SATII World History 에 관한 설명이지만 AP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어요.

 

Please note that this test reflects what is commonly taught in high school. Due to differences in high school classes, it’s likely that most students will find questions on topics they’re not familiar with. This is nothing to worry about. You do not have to get every question correct to receive the highest score (800) for the test. Many students do well despite not having studied every topic covered.

 

2. 게다가 객관식 문제유형이 2016년부터 대폭 바뀌었습니다. 풀어보신 문제처럼 단순히 암기한 지식을 물어보기보다 주어진 자료를

배경지식을 가지고 분석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문제수는 줄어서 55분에 55문제. 이해력이 좋은 학생에게 더욱 유리해졌다

고 볼 수 있지요. 바뀐 유형은 Testprep 강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금 수정촬영중이니 2월 이후 수강을 권해드립니다.)

 

3. 'mcq는 몇개정도 틀려야 여유롭게 에세이를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나요?? 당연히 5점을 맞는다는 전제하에요.' 라고

 하셨는데 이 질문은 패스하겠습니다. 별 의미가 없고, 그 때 그 때 달라요. 지금 상태 나쁘지 않으니까 이대로 쭉 정진하시면 되겠습니다.

 

4. 첨부한 이미지에 있는 문제는 그리스 비극을 통해 현대 역사가가 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야를 묻고 있습니다. 연극도 문학의 일부이므로, 당연히 그 시대 사람들의 가치관, 사고방식 같은 것이 담겨있겠지요. 고대인의 경우 종교가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지배하는 사회였으므로 정답은 B번이 됩니다. 수명이나 농업생산력, 전쟁방식 등도 물론 문학작품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겠지만, best choice 를 고른다면 당연히 b번이죠.

 

5. 써주신 문제에서 500.CE, 600CE 근처에 벌어진 중요한 사건을 떠올려보세요. 476 서로마 멸망, 592 Higira, 강의중에 여러 번 강조했으니 바로 생각이 나실겁니다. 그러면 C와 D는 바로 제낄 수 있죠. 나머지 중에 B는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하는 기술이 등장한다는 건데, 이건 신항로개척 정도의 사건에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닐까요? (범선, 고도계, 육각계 등)

 

반면 고대 마야는 300~900 사이에 번성했으므로 500, 600년으로 시대를 구분한다는 것은 아메리카 문명에 관심이 없다는 얘깁니다. 설령 그 연대를 모른다 해도 답을 찾기는 쉬워요. 현재의 세계사가 유럽중심주의적 관점에서 시대를 구분해왔다는 것을 비판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면 말이지요.


계속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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