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d입니다.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럴때 제가 시원하게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을 가르켜드리고 싶습니다만
결국 정통의 방법이 최고의 방법론입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고 제가 느낀 점 몇가지만 말씀드리죠.
일단,
Writing/Language section에서 시간이 없어서 한 지문을 통째로 못 푼다면 속도가 많이 느린겁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들도 Writing section을 다 풀고나면 시간이 펑펑 남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문하나면 전체 시험의 25%인데.. 25%를 다 찍을 순 없죠? 속도를 내야합니다.
단어가 모르는게 나온다고 하셨는데 Vocab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사명감을 가지고 좀 공부 하시구요...
SAT는 Vocab 시험이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일단 Vocab을 많이 알면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보다 훨신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Vocab입니다.
지문을 다 읽고 푸느냐 아니냐는 계속되는 논쟁거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딩은 지문을 다 읽고 풉니다.
하지만 Writing은 지문을 다 읽지 않고 문법 문제는 그 문제가 포함되는 sentence만 읽고... 만약에 부족하면 그 앞뒤의 paragraph까지 다 읽죠. 문제는 논리 문제들인데...
이런 문제 풀 때는 일단 문제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문제를 잘 읽고 보기들을 한 번 눈여겨 본 다음에 필요에 따라 해당문제의 Paragraph, 앞뒤 parargaph 그리고 어떨땐 지문 전체를 다 다시 읽습니다.
이런 방법을 쓰면 시간이 좀 Save 되는 것 같긴 하더군요,, 하지만 운이 나빠 전체 지문을 다 다시 읽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오히려 시간을 더 잡아먹을 수 있으니까 주의를 해야됩니다.
리딩은 지문을 안 읽고 푼다는 학생, 안 풀어도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사 등등 많이 만나봤는데 그런 방법들이 모든 사람이 다 쓸 수 있는 것들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목표점수가 몇점이냐 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500대 후반 600대 초반만 받으면 될 것 같으면 모르겠지만
600대 후반 이후 700대를 맏기 위해서는 지문은 완전히 다 읽고 모든 단어 하나하나가 다 이해되어야 합니다. 제 리딩 강의를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첫 강의에 문제풀이 연습 할 때 맞는 보기가 왜 맞는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틀린 보기들이 왜 틀렸는지까지를 정확하게 설명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죠?
그 정도의 분석력이 없이는 리딩은 고득점이 나오기 힘듭니다.
이 정도 생각나네요... 뭔가 뾰족한 묘수를 알려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계속 열신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