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로 건너 뛰기 내용으로 건너 뛰기
COMMUNITY
Title [Ki Young Song] MCQ Unit3 33pg 15번 문항 질문
송기영 선생님의 MCQ로 정리하는 AP U.S. History Part.1(Unit.1~5) 24강 완성 9
Author hyo*** Date Posted 2024-01-16 오전 10:24:20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를 보던 중 들었던 질문을 여쭤보려고 글 남깁니다. 

이 문제에서 저는 vitrual representation은 영국 parliament에서 미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입장을 대신해서 제대로 된 대표가 아니다 해서 반대하는 입장이 “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는데, 이 접근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설명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번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4-01-17 오후 1:49:52

네, 열심히 공부하는 효린학생답게 역시 예리한 질문을 주셨네요. ^^
사실 이 문제는 저도 좀 고민을 했던 것인데, 아마 구글링을 해보면 답이 virtual represnetation 이라고 나올거에요.

 

15. The American colonists' slogan "No Taxationwithout Representation" was a rejection of

 

(A) salutary neglect

(B) Nativism

(C) Mercantilism

(D) virtual representation

(E) classical republicanism

 

그럼 이 virtual representation이 무엇이냐는 아래와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Virtual representation" refers to the concept that representatives or a legislative body can, in theory, represent the interests or opinions of a group or region even if they are not directly elected by that group.

반드시 특정 지역이나 인종/성별 등을 대표하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크게 보아 의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이론이지요.

 

따라서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영국 정부에 저항했을 리 없기 때문에 저는 D가 답이 아니라고 보았던 것인데, 이제 보니까 D가 영국 의회의 주장이라면 식민지인들이 여기에 저항했던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컨대

 

 

- 제가 수업중에 설명드린 것처럼 No Taxationwithout Representation 을 부당한 세금에 대한 저항으로 본다면 그런 정책의 전반적인 바탕이 된 C에 저항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고,

virtual representation 을 영국 의회의 주장이라고 본다면 여기에 저항한 것도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란을 드려서 죄송하구요, 하지만 답을 맞고 틀리는 것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명확히 확인하자는 것이 이 강의의 진짜 목표인만큼 효린 학생은 아주 잘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고 자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무쪼록 계속 화이팅!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