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네 꼭 N,O,F가 H와 결합했을때만 hydrogen bonding 이라고 불러요.
이유는 사실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N,O,F 원소들이
a) electronegativity value가 H와 가장 큰 차이가 나고 (가장 polarity가 많고)
b) 자연에서 흔한 편에 속하는 원소들이기 때문이에요.
원소 번호가 높으면 높을수록 희귀하고, 불안정한 원소들도 많기 때문에
처음 hydrogen bond 결합을 발견해서 이름을 지을때, 다른 원소들은 제외해서 정의를 내렸기 때문이에요.
2. transpiration 과정은 물이 아래에서 위로,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인데
이렇게 위로 상승하기 위해선,
우선 위로 밀어올리는 힘, transpiration pull이 발생되어야 하고
그 힘이 하나의 water molecule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다수의 molecule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수의 water molecule 사이에 interaction도 살펴봐야 하는거에요.
그래서 물 분자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 cohesion을 배우고
물 분자가 식물세포 벽에 달라붙는 힘 adhesion도 배우는거에요.
이 두개의 힘이 합쳐져야, 많은 양의 물이 아래에서 위로 상승할 수 있는 현상이 설명되기 때문이죠.
3. 아뇨, 그 정도만 알아도 충분해요.
생화학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선 molecules끼리 충돌해야하는데
이런 움직임은 대부분 water이라는 solvent 안에서 훨씬 더 수월하기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반응들은 물이 있는 환경 (aqueous environment)이 필요하다 라고 알면 돼요.
추가적으로, "물은 polar molecule이기 때문에 많은 polar solvent를 잘 녹일 수 있다"도 알고 있으면 좋겠죠.
4. 이건 화학적 배경 지식을 더 강화해야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1.1 단원에서 electron configuration 부분을 자세히 다뤘던거죠.
가장 첫 강의에서 우리가 carbon, nitrogen의 전자배치도를 설명하면서
왜 꽉 체우거나, 텅 비거나 하고 싶어하는지 설명했던걸 기억하죠?
여기까지 잘 이해한 뒤, 우린 covalent bond가 무엇인지도 설명했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nitrogen은 3개 covalent bond, carbon은 4개 covalent bond를 만들 수 있다 라고 설명했어요.
여기서 말로, 함축적으로 설명하기엔 조금 힘든데,
첫 강의를 한번만 천천히 다시 복습해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질문 올려주시면
제가 더 잘 답변해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처음 배우는 과학적 개념들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잘 배워놔야
나중에 그걸 토대로 다른 것들이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어요!
누구나 처음부터 다 알고 있는건 아니니까, 조금만 더 꼼꼼히 복습해보면 나중에 엄청 큰 자산이 될것 같아요.
열공하시고 혹시 또 질문이 생기면 게시판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