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쎄요.. 궁금증을 유발할만한 실험이라..
이건 너무 추상적인 질문이라 답변하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현재 세포학 관련해선 다양한 신호전달의 기작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어요
특히, 의학쪽으로 펀딩이 많이 몰리는 분야들은
여러 질병들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세포 내부 신호에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병이 생기는 원인, 또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들에 관해서도 파생되는 연구가 많겠죠.
유전학으로도 아직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유전자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고,
유전자를 용도에 맞게 수정하거나 가공하는 기술들도 굉장히 뜨거운 이슈에요.
생물학은 이 세계의 모든 생명체의 모든 것에 대해 탐구하는
무한히 방대하고 또 무한히 흥미로운 분야에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2년 정도 멈추게 하는 원리를 공부하는것도 생물학이고
인간이 글을 통해 읽고, 생각하고, 말을 하며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도 결국 생물학이에요.
긴 강의 중에 잠깐 지나가는 말로 제가 두루뭉실하게 설명한 몇몇 실험에 집중하는것보다
학생 본인이 공부하며 생긴 호기심을 충족 시키기 위해 끝까지 탐구해본 것,
혹은, 나도 모르게 관심이 쏠린 분야를 자의적으로 탐구하며 깨달은 사실들을 표현하는게
듣는 이에게 그 반짝이는 지적 열정을 훨씬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거에요.
특히, 대학 원서 같이 중요한 글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훨씬 더 진솔되고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것 같아요.
열공하시고 조금 추상적인 답변이여도 도움이 됐길 바래요! :D